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원 추경예산 확보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5-07 10:11:48

기사수정
  • 대출 금리 한시적 0.8%대 융자 시행···“황폐화된 지역경제에 힘쓸 것”

관악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추가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사진=관악구)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악구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원을 추가 융자를 실시한다. 

 

관악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추가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초 30억 원 융자 계획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30억 원을 증액해 총 60억 원을 융자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4월까지 지원했던 관내 26개 업체에 27억6200만 원의 융자 지원에 이어 추가 융자 지원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과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융자 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부동산 등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을 갖춘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이며, 금융업, 부동산업, 숙박업, 주점, 담배, 주류 등의 업종과 기타 사치・향락・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1억 원 이내, 소상공인 5000만 원 이내이며, 대출 금리는 올해 12월까지 0.8% 초저금리로 시행된다. 상환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기간은 공고일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개최 횟수를 늘려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에서 담보 가능 범위를 사전 상담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 결산재무제표 등을 준비해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확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도 방역처럼 집중 추진해 코로나19로 황폐화 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