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길민성 기자] 인천 남동구가 관내 기업과 소통을 활성화해 성장을 돕는다.

이를 위해 구는 비즈니스 소통창구인 'Biz 매칭 플랫폼'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가 관내 기업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소통창구인 'Biz 매칭 플랫폼'을 개설했다. 기업들이 밀집한 남동공단 전경. [사진=길민성 기자]

Biz 매칭 플랫폼은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기업 간의 거래 활성화를 통해 적합한 공급과 수요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구 기업지원 사이트와 기업정보 메일링 서비스, 공장등록 데이터 등을 활용한 지역의 제조기업간 자재, 기술, 위탁 등의 요구를 해결하고 기업 간의 상생과 협력을 각각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이곳에서 기업간의 자발적 매칭으로 자유로운 거래 촉진과 관공서의 필요 물품에 대한 정보공유 등도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제조공정에 많은 기업의 협업이 필요하고, 스타트업 기업은 공급업체 발굴에 어려움이 많다”며 “Biz 매칭을 통해 기업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져 기업의 상생과 협력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