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합동조사반이 다중이용업소를 현장 조사하는 모습이다. (사진=영등포구)영등포구가 PC방·노래연습장 등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를 전수조사 했다.
영등포구는 PC방·노래연습장 등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517개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실태 전수조사 및 현장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3일부터 서울시와 합동조사반을 꾸려 PC방을 비롯한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방역 현황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노래연습장 343개소와 PC방 174개소 등 총 517개소이며, 구 직원 24명과 서울시 12명을 합한 36명이 2인 1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영업 여부 △방역(소독) 여부‧방법‧주기 △손소독제 구비 여부 등이다. 구는 이와 함께 감염관리책임자 확인 및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현재 실시 중인 ‘잠시 멈춤’ 캠페인 안내 및 포스터 등 홍보물도 배부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개학연기로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PC방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 밖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