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로고. (사진=경기도)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도정 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직인 ‘사회적경제센터’가 16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도는 앞서 1월, 기존의 공동체정책과 사회적경제를 통합한 따복공동체지원센터를 분리하고,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센터로 구분해 확대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 중 사회적경제센터는 광역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정책개발연구 ▲네트워크활성화 ▲시군 협력체계 구축 ▲인재양성 ▲창업 및 성장지원 ▲사회적경제 판로 등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부천시에 위치하며,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년간 운영을 맡는다. 2021년 말에는 (가칭)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설립해 독립 공공기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장에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문보경씨가 선임됐다. 문 센터장은 90년대 말부터 노동자인수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참여, 협동조합기본법 입법활동, 시민사회연대조직화 및 연구활동 등을 해온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센터 직원은 1차 채용절차를 거쳐 정원 29명 중 17명을 선발했으며, 조만간 2차 채용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은 “지난 연말이후 지원조직 체계 전환으로 잠시 센터가 공백이 있었던 만큼 센터를 빠르게 안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