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독산4동 맛나거리 GS편의점 계산대위에 성금 모금을 위한 메시지와 돼지저금통이 놓여있다. (사진=금천구)[서남투데이=박경미 기자] 금천구는 독산4동 맛나는거리에서 조그마한 GS25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마환기 씨(만 65세, 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동전으로 가득 찬 돼지저금통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마 씨가 전달한 돼지저금통 기부금은 지난 몇 개월 동안 편의점 사장님이 장사를 하면서 고객을 상대로 받은 거스름돈과 상품판매 소액을 한푼 두푼 저금통에 모아 마련된 성금이다.
마 씨는 2017년부터 기부 받은 돼지저금통 성금 175만 원을 총 6회에 걸쳐 독산4동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마 씨는 “과거 사업실패로 비록 동네에서 작은 GS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과거 영등포역 근처에서 개인 사업을 하면서 시골에서 상경해 길을 헤매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자녀들의 집을 찾아드린 것에서 보람을 느껴 이웃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이 될까 싶을 정도로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 19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특히 독산4동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독산4동장은 “가계경제가 어려운데 나눔을 실천하시고 지속적으로 온정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대상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