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상] 임오경 광명갑 총선 출마···"'우리 생애 최고의 광명' 만들 것"
  • 허지우 기자
  • 등록 2020-03-06 15:24:01

기사수정
  • '우행시'서 ‘국회의원 후보’로···광명 시민사회단체 '낙하산 공천' 비난


'우생순'으로 유명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예비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나 지역사회단체와 마찰을 빚었다. '낙하산 공천'이라는 이유에서다.


임 예비후보는 6일 광명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코트 위의 지도자로서 증명해온 승부사의 리더십과 수백 차례 강연을 통해 나눠온 희망 에너지를 이제 광명시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값지게 쓰고자 한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 지난 달 29일 광명갑 전략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그러나 광명갑의 현역인 3선의 백재현 민주당 의원의 불출마 결정 뒤 총선을 준비해 온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예비후보로 지역에서 경선을 준비해왔는데 민주당이 경선을 거치지 않은 채 임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불만을 터뜨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후보들 뿐만 아니라 광명지역 시민사회단체도 반발하고 있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지역정서와 주민들을 무시한 민주적 절차의 퇴보"라며 정당의 공천을 비난했다.


임 예비후보는 6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낙하산 후보’의혹과 관련하여 “백재현 의원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고 그동안 갑 선거구에서 광명에 대한 큰 애정으로 열정적으로 뛰어오신 예비후보님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후보님들이 준비하신 좋은 정책들을 광명을 양기대 후보와 함께 더 키워나갈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우리 생애 최고의 광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예비후보가 6일 광명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기자회견을 했다.  (사진 = 허지우 기자)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2.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3.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4.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5.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6.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7.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두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