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르신·다둥이·다문화 가족위한 텃밭농장 1,050구획 분양
  • 서남투데이
  • 등록 2018-01-30 14:45:15

기사수정
  • 시, 65세 이상 어르신 750, 다자녀가정 200, 다문화가정 50, 소외계층 50구획 분양


▲ 실버농장 및 다둥이가족농장 참여 모습


서울시가 도시농부를 꿈꾸는 서울시민을 위한 텃밭농장 6개소1,050구획을 분양한다. 오는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 받아 전자추첨을 통해 3,000여명을 선발, 4월에서 11월까지 운영된다. 


지난 1992년 전국 최초로 텃밭가꾸기를 시작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참여대상이 특화된 텃밭인 ▲실버농장 ▲다둥이가족농장 ▲다문화가족농장 ▲다사랑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농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며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도록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텃밭이다. 


서울 인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12.7%를 차지해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나 어르신을 위한 여가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어르신들의 위해 실버농장을 2개소 750구획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모집일 기준으로 만65세 이상(1953.2.1.이전 출생) 어르신으로 참여 신청은 개인별로 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1인당 6.6㎡의 텃밭면적이 제공되며, 참여기간은 4월 6일부터 11월 중순까지이다. 농장은 서초구 내곡동과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해 있다.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가족친화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양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둥이가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총 200가족이 참여하며 참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중 자녀 한명의 나이가 만13세 이하인 가정이다. 


‘다둥이가족농장‘ 위치는 서초구 내곡동과 강서구 개화동이다. 한가족 당 3.3㎡의 텃밭면적에서 자녀들과 함께 상추, 열무, 토마토, 배추 등을 가꾼다.


다문화가족들이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어린 자녀에게 자연체험 기회를 줄 수 있는 행복한 텃밭공간을 제공하고자 ‘다문화가족농장‘ 도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우리나라 사람과 외국인이 결혼한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다.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텃밭농장에 5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다사랑농장‘은 50구획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시설보호아동, 저소득계층, 한부모가정 등이며 관련 기관과 연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텃밭참여와 함께 월 1∼2회 텃밭 힐링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원예치유를 경험한다.


‘다사랑농장‘ 위치는 서초구 내곡동이다. 참여자들은 텃밭에서 상추, 가지, 무 등을 가꾸고 수확하면서 이를 활용한 텃밭 힐링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실버·다둥이가족·다문화가족농장 참여비는 1만원이고 다사랑농장은 무료이다. 참여자들에게 기본적인 종자와 모종도 제공되고 초보농부는 전문지도사의 재배기술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2월 8일 오후 4시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오는 2월 9일 오전 11시에 전자추첨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3월 5일부터 3월 6일, 3월 10일 기간 중 사전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은 후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농장 개장은 4월 6일부터 4월 8일이다.


권혁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부를 꿈꾸는 많은 시민과 다양한 계층에게 농작물 재배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소의 텃밭농장을 운영한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고 싶은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텃밭농장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2.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3.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4.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5.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6.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7.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두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