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택시·차고지 방역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2-19 11:15:03

기사수정
  • 택시·버스 종사자 마스크 지원, 손세정제·홍보물 배부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택시와 차고지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택시와 차고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담당 공무원이 주축으로 된 방역팀은 전날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안산교통을 방문, 차고지와 승객이 자주 만지고 접촉하는 좌석과 손잡이 부분 등 택시 내·외부를 차량소독제, 분무기 등으로 방역했다.


이 밖에도,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3일 택시와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각각 마스크 3,200개와 1,200개씩 지원했으며, 손세정제와 예방수칙 홍보물도 함께 배부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통한 감염병 예방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정길호 안산개인택시조합장은 "택시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해 이달 3일부터 안산역, 중앙역, 터미널 등을 순회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역을 통해 차량 내 미세한 곳까지 세세하게 소독돼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운수종사자 마스크 의무 착용과 주기적인 소독 및 방역으로 질병감염 확산을 방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기침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