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관악구가 여성장애인에게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호 대상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배부한다. (사진=관악구)
관악구가 여성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위치추적이 가능한 기기를 배부한다.
관악구는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 지적장애인에게 배회감지기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위치추적기(GPS)가 탑재된 기기로, 대상자가 손목시계 형태로 된 기기를 지니고 있으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호 대상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일정 구간(안심지역)을 이탈할 경우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알람을 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실종사고 발생 시 강력범죄 노출에 조기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구는 배회감지기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의 생활 반경을 넓히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지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자체 치매안심센터, 경찰 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배회감지기를 공공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지만 여성 지적장애인을 위해 제공하는 기관은 관악구가 전국 최초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애유형, 생활실태, 연령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되고 오는 2월 26일 기기 배부 및 사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성 지적장애인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여성 친화 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여성과 함께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