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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심병원, 대웅제약과 AI 모니터링 ‘씽크’ 도입… 간호·간병 병동 환자 관리 강화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4-03 1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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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간병 병동 총 80병상에 ‘씽크’ 적용… AI 스마트 병동 구축
  • 24시간 환자 상태 모니터링으로 야간 안전 관리 강화
  • 이송 병원장 “AI 시대에 맞는 디지털 환자 관리 체계 마련”

서울성심병원 전경

서울성심병원(병원장 이송)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환자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80병상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입원 환자 관리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며 주야간 구분 없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서울성심병원은 환자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대문구 의료기관 중 최초로 씽크 도입을 결정했다. 병동 내 환자 상태 정보가 지속적으로 공유되면서 의료진은 반복적인 확인과 기록 업무를 줄이고 더욱 집중도 높은 진료와 간호에 역량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씽크는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병실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환자 상태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람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씽크를 도입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이 환자 관리를 전담하는 구조로 한 명의 간호사가 10명의 환자를 동시에 관찰해야 해 환자 상태 확인에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의료 인력이 제한돼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씽크 도입 이후에는 중앙 모니터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서울성심병원 의료진은 지난해 10월 씽크 도입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주야간 환자 관리 전반에서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야간에도 활력 징후를 보다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에게 더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환자 상태에 대한 연속적인 데이터 확보를 통해 입원 환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성심병원은 지역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동대문구 거점 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 AI 시대를 준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송 서울성심병원 병원장은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전 국민에게 신뢰받는 특성화된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씽크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입원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입원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며 “서울성심병원과 같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성심병원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를 비롯해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역량과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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