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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트라우마 겪는 시민 지원 나선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7-29 13: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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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응급처치(PFA) 전문가 양성 교육 장면. (사진 = 부천시)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외상 피해자(직접·잠재자)의 상황 극복과 트라우마 회복을 돕기 위해 ‘트라우마 통합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전했다.


트라우마(Trauma)는‘상처’라는 의미의 그리스어‘트라우마트(Traumat)’에서 유래된 말로 정신적 외상을 의미하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충격적 사건을 경험한 후에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부적응적 반응을 말한다.

 

충격적 사건이란 ‘충격적 이별, 창피, 심한 좌절’, ‘질병, 신체적 장애’,‘방임, 가족학대, 성폭력’,‘재해, 교통사고’ 등과 같은 개인 또는 집단적 재난을 말하며 외부의 도움 없이는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심리지원 서비스는 트라우마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람은 물론 가족, 목격자 등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심리자원 서비스는 위기평가, 개인상담, 회복 프로그램,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재난대응 및 보건분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전문가 양성 교육도 추진한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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