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22일부터 발급…금융 신분증으로 확대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1-21 13:47:52

기사수정
  • 스마트폰 앱으로 장애인 자격 확인 가능
  • 행정복지센터서 무료 발급…QR·IC태깅 방식
  • 2월부터 금융거래 본인확인에 단계적 적용

보건복지부는 1월 22일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장애인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을 시작하고, 2월부터는 금융거래 신분증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이미지 예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스마트폰 앱에 저장해 필요할 때 제시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실물 장애인등록증을 보유한 장애인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무료다. 발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지참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발급 방식은 두 가지다. 지자체 담당자가 출력한 QR코드를 촬영해 신청 당일 발급을 완료하는 방식과, IC칩이 내장된 장애인등록증을 새로 신청해 수령한 뒤 스마트폰에 태깅해 발급받는 방식이다. 발급 이후에는 스마트폰만으로 오프라인 제시와 온라인 서비스에서의 자격·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명의도용 피해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을 타인에게 맡겨 관리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14세 미만 장애인은 신청이 제한되며, 14세 이상 미성년자 또는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의 경우 법정대리인이나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번 시스템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보건복지부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금융 분야 활용도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금융거래 실명확인증표로 인정했으며, 금융결제원은 2월부터 일부 금융기관에서 본인확인 신분증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연말까지 전 금융권으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통해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시스템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여행을 다르게, 곳곳에 다다르게”…‘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 본격 추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규모 여행 할인과 관광 프로그램을 결합한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 숙박, 여행상품 할인과 다양한 문화...
  2. 2월 수출 673억 달러 ‘역대 2월 최대’…반도체 호조 속 9개월 연속 증가 반도체 수출 급증에 힘입어 2월 수출이 역대 2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2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7% 증가한 673억 달러, 수입은 7.5% 증가한 51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5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
  3. LG전자, 인도 맞춤 공조 부품 공개…‘국민 브랜드’ 도약 전략 본격화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공조 부품과 HVAC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국민 브랜드’ 도약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냉난방 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완제품과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도 시장 특성을 반영한 신제품과 부품 기술을 공개하며 현지 공...
  4. 하나은행, AI를 활용한 지능형 여신 심사 체계 도입으로 생산성 높인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금융의 AX 가속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 신용평가 심사 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전(全) 영업점에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업 대출 취급 시 필요한 기업 신용평가의 심사 종합 의견 작성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자동화해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
  5. 20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일대 전광판 10곳서 BTS ‘워킹 영상’ 첫 공개 광화문광장 일대가 방탄소년단 컴백을 맞아 서울 도심 전체를 잇는 대형 미디어 무대로 바뀐다.서울시는 20일 오후 7시부터 방탄소년단 컴백쇼가 열리는 21일 밤 12시까지 광화문광장 주변 건물의 대형 옥외전광판 10곳에서 방탄소년단 컴백 관련 영상과 환영 메시지를 송출한다. 이번 영상 공개는 글로벌 최초다. 시는 광화문 일대를 하나의 .
  6. 이제는 크기 대신 실용성… 편리미엄 트렌드에 ‘소형 가전’ 대세로 떠올라 가전제품 소비 트렌드가 과거 ‘거거익선’에서 벗어나, 특정 생활에 최적화된 소형 가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강진) 부설 KPR 인사이트연구소에서 온라인상 10만9000여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형 가전 언급량은 2025년 4분기 2만4000여 건으로 2024년 1분기(930...
  7. SKT, 전 구성원 참여하는 AX혁신 가속…"1인 1 AI 에이전트 시대로 전환" SK텔레콤(CEO 정재헌)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AX"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사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가속화한다.기존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전 구성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사업 혁신에 나설 수 있도록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6일 SKT는 非개발직군을 포함 모든 구성원이 본인업무에 특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