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서울시는 26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9988 서울체력장’ 행사에서 시민 건강데이터 플랫폼 ‘손목닥터9988 2.0’의 비전을 선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9988 체력장`에 참석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2천여 명과 함께 체력 측정에 참여하며 “오늘은 서울시민이 새롭게 걷고, 뛰고, 먹는 습관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손목닥터9988과 서울체력100의 연동을 통해 시민 건강데이터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일상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 속 주치의’로 발전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 배우 정준호,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운동 유튜버 핏블리(문석기) 등과 함께 ‘설탕 조형물 깨기’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일상 속 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알렸다.
이번 ‘9988 체력장’은 시민이 직접 자신의 체력을 측정하고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더 건강한 서울 9988’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체력존 부스에서 스텝박스, 윗몸일으키기 등 총 6개 항목을 측정한 뒤 체력인증서를 수령했다. 현장에서는 건강식 체험 ‘식품존’, 건강 퀴즈 ‘건강존’, 건강전문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특히 ‘덜달달 프로젝트’ 부스에서는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 속 당 함량을 각설탕 개수로 시각화한 ‘덜달달 실험실’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잡곡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통쾌한 한 끼’ 체험에도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배우 정준호는 “세계 어디서도 서울만큼 운동하기 좋은 도시는 없다”며 “서울체력100으로 세계적인 건강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더 건강한 서울 9988’ 비전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시민 운동 실천율을 3%포인트 높이고 체력등급을 3등급 끌어올리며 건강수명을 3년 연장하는 ‘3-3-3-3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 전역에 체력인증센터 100곳을 설치하고, 시민 맞춤형 운동처방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