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환경보드게임 개발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대학생 기획단 S-지니어가 개발한 환경 보드게임 ‘서대문구 에코마을방범대’(이하 에코마을방범대)가 ‘2025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환경 감수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생들이 지역 생태를 직접 조사해 개발한 에코마을방범대는 교육적 완성도·창의성·지역성·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마을방범대 보드게임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생태적으로 취약해진 서대문구 환경을 회복하는 과정을
이재명 대통령이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은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원천”이라며 한글의 독창성과 세계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은 9일 발표한 메시지에서 “전 세계에서 창제 과정과 시기가 정확히 기록되고, 온 사회가 이를 기념하는 문자는 한글이 유일하다”며 “해외 학자들이 한글을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라고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한글의 창제 정신에 대해서는 “당시 지배층의 반대를 극복하고 ‘백성들이 쉽게 익혀 날마다 쓰도록’ 만든 문자”라며 “한글에는 민주주의와 평등, 국민주권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글이 그린 세상은 바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글이 오늘날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현실도 짚었다. 현재 87개국 252개 세종학당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전하고 있으며, 수강 대기자만 1만2천 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류 열풍 또한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담은 한글의 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세계가 우리의 노래를 부르고, 소설을 읽고, 드라마와 영화에 울고 웃는 오늘의 모습은 한글을 통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주시경 선생의 말을 인용해 “한 나라가 잘되고 못되는 열쇠는 그 나라의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한류가 세계 속에 굳건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한글 사랑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글날을 맞아 열리는 문화행사와 관련해서는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한글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를 마무리하며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에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위대한 한글이 늘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