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 추석 맞아 장애인 가정 대상 ‘귀성&가족여행’ 참가자 모집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09-15 11:55:57

기사수정
  • 장애인 가정 27가정 선정해 차량·유류·명절지원금 제공
  • 11박 12일간 귀성 및 가족여행 지원, 신청은 9월 21일까지
  • 기아 “장애인 가정이 편안하게 고향 찾아 가족의 정 나누길 기대”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기아 초록여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장애인 가정을 위한 ‘귀성&가족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명절 귀성여행 모집

이번 프로그램은 유례없는 긴 연휴와 변화된 명절 트렌드를 반영해 고향 방문뿐 아니라 가족여행까지 지원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27가정(서울 5가정, 제주 4가정, 부산·광주·대전·강릉·전주·대구 각 3가정)이 선정되며, 차량 지원부터 명절지원금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가정은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11박 12일간 귀성 및 가족여행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9월 21일까지 초록여행 공식 누리집과 전용 앱을 통해 가능하며, 결과는 24일 발표된다. 초록여행에 회원 가입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근 1년 내 프로그램에 선정된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혜택으로는 장애인 편의장치가 장착된 차량 무상 제공, 만충 상태 차량 대여 및 반납, 최대 30만원의 명절지원금이 포함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동의 제약으로 명절의 소중함을 누리지 못했던 장애인 가정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찾아 가족의 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긴 연휴 동안 가족여행을 다녀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출범한 ‘기아 초록여행’은 장애인 및 이동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10만여 명이 혜택을 받으며 대표적인 이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앞서 참여한 가정들은 “휠체어 이용으로 대중교통이 어려웠지만 가족 모두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었다” “명절지원금으로 친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후기를 전한 바 있다.

 

이번 귀성&가족여행은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해 3인 이상으로 신청해야 하며, 운전자는 차량 조건에 맞는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목적지는 필수 방문해야 하며, 지원 취지와 맞지 않는 근거리 사용이나 미사용이 적발될 경우 명절지원금은 환수된다.

 

기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동권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 가정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2.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3.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4.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공장 방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2일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제작 공장(당진)에 방문해 제작된 모듈러를 직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2026년 7월 검단구 개청에 따라 검단구 임시청사는 서구 당하동 1325일대에 모듈러 임차 방식으로 약 22,000㎡ 규모의 구청사, 의회 및 보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
  5. 인천시교육청,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인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세계시민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읽걷쓰를 품고 세계로`를 슬...
  6. 정부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여부, 정해진 바 없다” 정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0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부동산 정책 관련 내용과 관련해 “부동산 대책 발표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등이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7. 김민석 총리, “건설근로자 일자리·안전 위해 정부가 최선 다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 남구로 인력시장을 찾아 건설근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자리 확대와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새벽, 서울 구로구 남구로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