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갑작스러운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위해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 재난 · 저장강박 위기가구에 최대 600만 원 긴급 지원
구는 화재, 침수 등 재난피해 또는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택 청소나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최대 600만 원까지 물품과 수리비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3월 청소용역 업체 `와이블산업환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피해 위기가구 민관협력 솔루션 제공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재난 피해 가구 및 저장강박 가구의 청소 지원을 본격화했다.
지난 8월 공항동의 한 주민이 침수 피해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며, 신체적 불편으로 집을 직접 정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항동 주민센터와 복지 지원 부서는 보호자가 없는 1인 가구이자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한 저장강박 가구임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
청소작업에는 공항동 희망드림단(단장 황선미)과 청소용역 업체 관계자,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 안에 쌓여 있던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고, 고인 빗물도 제거했다.
황선미 공항동 희망드림단장은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우리가 직접 돌보며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는 해당 주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싱크대, 양변기 교체 등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화곡6동 반지하 침수 피해 가구도 지원했다. 폭우로 주거지가 침수돼 가구 내 생활용품의 재사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화곡6동 주민센터, 희망드림단 및 청소업체 용역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동원돼 2.5톤 차량 6대 분량의 15톤의 폐기물을 정리했다. 또, 주민 요청에 따라 샷시 교체 지원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이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고, 동 단위 복지 지원 조직인 희망드림단은 가구 청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정리를 민관이 함께 신속히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