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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5년 마포 효도학교 4기’ 수강생 400명 8월 6일 선착순 모집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8-05 09: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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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관계 회복과 노년 건강 위한 전문 강사 특강 마련
  • 9월 매주 토요일 4회 진행, 심리·법률·뇌과학·재활의학 분야 강의 포함
  • 지난 3기 381명 수료, 구민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추진

마포구가 ‘2025년 마포 효도학교 4기’ 수강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5년 `마포효도학교` 4기 포스터.

마포구는 2025년 ‘마포 효도학교’ 4기 수강생 400명을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마포구 평생학습포털(edu.mapo.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건강한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된 마포구 고유의 평생교육 과정으로, 수강생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교육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강식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내 마음 먼저 안아주어야, 가족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어요’를 주제로 심리와 정신건강을 다룬다.

 

9월 13일에는 상속 전문 양소영 변호사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상속의 기술’ 강연으로 가족 갈등 예방과 법률 지식을 전달한다. 9월 20일에는 고려대학교 뇌공학연구소 정동선 박사가 ‘행복은 뇌 안에, 행복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행복 메커니즘과 가족 행복 찾기 방법을 소개한다. 종강식인 9월 27일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내 몸, 내 삶, 내 노년, 건강 노화의 시작’을 주제로 신체 건강과 노후 준비법을 안내하며 마무리한다.

 

지난 4월 진행된 3기 효도학교에는 381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3기에서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가족법 전문가 이인철 변호사, 인생과 관계를 주제로 강의한 정재찬 교수, 노년 건강 전문의 정희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효도학교는 구민의 행복을 높이고 새로운 효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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