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FC 바르셀로나 방한 경기 앞두고 마포구청장 안전 점검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7-30 16:23:35

기사수정
  • 박강수 구청장, 서울월드컵경기장 현장 직접 점검
  • 6만 관중 몰리는 대규모 경기 대비 안전 대책 강화
  • "구민과 관람객 모두 안전하게 즐기도록 총력”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경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서울월드컵경기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30일 오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축구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1차전’ 친선경기를 대비한 조치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FC 바르셀로나와 국내 K리그 소속 FC 서울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국내외 축구 팬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박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 서울시설공단 관계자 등과 함께 무대 구조물, 안전펜스, 차단봉 등 주요 시설물의 설치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대형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 인력의 확보 상황, 인력 배치 계획, 운영 체계 등의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특히 구는 관람객의 입장 및 퇴장 동선을 사전에 검토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계획의 적정성 여부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현장 상황에 따른 추가적인 인력 지원 필요성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당일에는 출입구 주변의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통한 현장 예찰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저해할 수 있는 경기장 주변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영업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해 질서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경기는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연중 다양한 스포츠와 공연이 열리는 복합문화시설로, 이번 바르셀로나 친선경기를 포함한 대형 이벤트의 안전 관리는 관할 지자체와 경기장 운영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마포구는 경기 종료 시점까지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필요 시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2.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3.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4.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5.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6. IBK기업은행, 헝가리 개발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
  7.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