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안산시 평생학습관이 '한여름 날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릴레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산시 평생학습관이 '한여름 날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행사 모습. (사진=안산시청 제공)
지난 해 시범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달빛축제는 세대별·계층별 학습자 간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평생 학습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학습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시원한 여름, 배움 열음' 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올해 달빛축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이 야외에 설치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릴레이 특강 '열음특강'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인문학 배움의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학습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창작물이나,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80년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각종 학습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저녁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취향에 맞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독서캠프'라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토요일에 평생학습관을 개방해 '가족노래자랑'을 진행한다.
달빛축제는 다음 달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 및 아나바다 나눔장터·가족노래자랑 참가 신청은 안산시 평생학습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