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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과 함께하는 `별별물건마켓` 개장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6-19 10: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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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지역 대표 수변공간인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일대에서 오는 21일부터 `별별물건마켓`을 개최한다.

 

관악구, 주민과 함께하는 `별별물건마켓` 개장

`별별물건마켓`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정신을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으로,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나눔과 소비, 창작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유아용품, 의류, 생활잡화 등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마켓` ▲초등학생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는 `어린이 벼룩시장`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청년창작자 마켓` 등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구는 ▲나눔·교환 이벤트 ▲영수증 추첨 이벤트 ▲룰렛 경품 이벤트 등 방문객들을 위해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나눔·교환 이벤트`는 서원보도교 위에 나눔구역과 교환구역을 조성해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것으로, 참여자에게는 인근에 위치한 신원시장 할인권을 지급한다.

 

`영수증 추첨 이벤트`는 아나바다 마켓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응모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룰렛 이벤트`에서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는데,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가든스탬프투어 참여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정원박람회의 문화적 흐름과 연결된 상권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6월부터 10월까지(8월 혹서기 제외)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오는 6월 21일(토)∼22일(일)을 시작으로, ▲7월 19일∼20일 ▲9월 20일∼21일 ▲10월 18일∼19일 ▲10월 25일∼26일까지 총 5회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토, 일 오후 1시∼9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및 서원보도교 일대로, 주변에는 신원시장과 순대타운을 비롯한 서원동상점가 등 지역상권이 인접해있어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구는 이번 행사로 인근 정원박람회 방문객을 유입해 지역 대표 명소인 수변공간을 알리고,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별별물건마켓이 정원박람회와 연계돼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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