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친환경차 부품개발 인력 300명 양성 추진...6월 2일부터 접수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5-06-01 15:20:01

기사수정
  • 경기테크노파크 주관 교육 프로그램, 현대엔지비가 커리큘럼 개발
  • 기본부터 심화까지 체계적 교육… 내연기관 부품업계 전환 지원
  • 신청자 전원에 117차시 온라인 콘텐츠 제공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차 부품개발 전문인력 300명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을 올해 추진하며, 참여 희망자는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차 부품개발 전문인력 300명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을 올해 추진하며, 참여 희망자는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2025년 경기도 친환경차 부품개발 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총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차 생태계 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 인력 교육을 담당하는 현대엔지비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2024년에는 541명이 참여해 305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특히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인력 재교육과 신규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교육과정은 기본, 실무, 심화 3단계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에서는 친환경차 구조 및 작동 원리에 대한 이론과 실차 분해·조립 실습이 이뤄진다. 실무과정은 전동화 시스템 4개 분야(구동, 전력변환, 배터리, 제어)와 소프트웨어(임베디드, 펌웨어 등) 실습을 포함하며, 심화과정은 실무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기술역량 강화 교육이다.

 

모든 수강신청자에게는 현대엔지비가 운영하는 117차시 분량의 온라인 이러닝 콘텐츠가 함께 제공돼 상시 학습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경기도 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 재직자 및 교육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교육은 7월부터 12월까지 과정별로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테크노파크 미래사업팀(031-500-3022) 또는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031-8008-5713)로 하면 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부품기업의 친환경차 생태계 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24년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강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기업과 재직자의 디지털 혁신 역량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