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교통공사, 양주 회천신도시까지 ‘똑버스’ 확대 운행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5-05-23 16:40:01

기사수정
  • 5대 증차로 총 15대 운행…회암사지까지 노선 연장
  • 노원역 장거리 노선 신설…출퇴근 시간대 하루 4회 운행
  • ‘똑타’ 앱으로 실시간 호출…앉아서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이동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회천신도시 입주 본격화에 따라 ‘양주 똑버스’ 운행 구역을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까지 확대하고, 5대를 추가 투입해 15대로 증차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회천신도시 입주 본격화에 따라 `양주 똑버스` 운행 구역을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까지 확대하고, 5대를 추가 투입해 15대로 증차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양주시 회천신도시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 옥정신도시와 삼숭동 중심 운행에서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까지 노선이 확장됐으며, 이에 따라 25인승 일렉시티타운 2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가 추가로 투입됐다.

 

특히 회천신도시에서 출발해 덕계역과 양주역을 거쳐 서울 노원역까지 운행하는 출퇴근 전용 장거리 노선이 신설돼 시민들의 통근 수요에 대응한다. 해당 노선은 기점 기준으로 오전 6시 30분, 7시, 오후 5시, 5시 30분에 각각 운행된다.

 

이용자는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도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장거리 노선의 경우, 앱 내 ‘노선 똑버스’ 메뉴를 통해 정류장 선택 및 이동이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양주 똑버스의 운행구역 확대는 도민의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경기도 내 추가로 80대를 도입해 총 20개 지자체에서 똑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교통공사는 양주를 포함해 도내 16개 시군에서 총 231대의 똑버스를 운행 중이며, 6월에는 양주 서부권(백석읍, 광적면, 은현면, 남면, 장흥면)까지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똑버스는 도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앉아서 이동 가능한 앱 기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들의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