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양육·돌봄 공백 해소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5-23 12:33:32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양육 공백 해소 및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양육 공백 해소 및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쓴다.

`아이돌봄서비스`란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중 맞벌이 등의 사유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생후 3개월 이상∼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등을 제공하는 `영아 종일제 서비스` ▲생후 3개월 이상 ~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등 · 하원 보조, 식사 챙겨주기 등을 제공하는 `시간제 서비스`가 있으며, 부모는 원하는 형태의 돌봄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만 신청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200% 이하로 소득 기준이 완화됐다.

 

이에따라 중위소득 200% 이하인 가구는 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료의 15%∼85%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영아돌보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영아 돌봄 수당`을 신설해, 영아 돌보미 지원도 강화한다.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 후 맞벌이 가정 등 부모가 아이를 맡기고 마음 편히 직장에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특히, 돌봄 수요가 많은 영아(만 36개월 이하)에 특화된 전담 아이돌보미는 1,500원 추가 지급한다.

 

또한, 구는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규 아이돌보미를 40명 이상 양성해, 서비스 매칭률 증대 및 일자리 확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자 한다.

 

한편, 24∼36개월 이하 영아가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은 `친인척 아이돌봄비`(조부모 돌봄수당) 또는 민간 서비스기관 이용권을 제공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육아하는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 육아공동체 지원 정책 확대, 육아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 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6·10만세운동 99주년 기념식, 중앙고에서 거행…400여 명 참석 국가보훈부는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6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주요 인사, 학생,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 인산일(장례일)에 학생들이 주도해 벌인 대규모 만세 시위로, 3·1운동, 1929년 학..
  2. 다다미디어 ‘반응형 인터넷신문 솔루션’ 출시… 검색엔진 최적화 기능 탑재 인터넷신문 솔루션 전문기업 다다미디어가 자유로운 화면 구성과 네이버·구글 등 주요 포털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능을 탑재한 반응형 인터넷신문 솔루션 ‘PING-3’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다다미디어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윈도와 리눅스 버전을 동시 출시하며 인터넷신문 솔루션 시장을 개척해온 선두주자다. 이번에 공개한 PING-3는 그...
  3. 연수구, 개청30주년 기념 `제500회 연수금요예술무대`…관람객 큰 호응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5일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제500회 연수금요예술무대`가 구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포크 음악의 대가 소리새(황영익) ▲클래식 앙상블 `에스프레시보` ▲지역 예술인 김은경, 민재연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4.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
  5. KT나스미디어, AI 유해 콘텐츠 필터링 서비스 출시 브랜드 유튜브 광고가 불쾌한 영상에 노출되는 것이 우려되는 광고주를 위해 KT나스미디어가 AI 유해 콘텐츠 필터링 서비스를 내놨다.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KT나스미디어(대표이사 박평권)는 AI를 기반으로 유튜브 광고 환경에서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세이프 컨텍스트 비디오(Safe Context Video, 이하 SC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
  6.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이젠 민간 앱으로 간편하게 환급 신청 근로복지공단은 6월 9일부터 국민은행, 우리은행,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을 조회하고 환급까지 신청할 수 있는 ‘과납금 환급 원스톱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고용·산재보험 과납금은 공단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또는 ‘정부24’에서 조회할 수 있었으며, 실.
  7. 2024 퇴직연금 투자백서 발표…적립금 431조원 돌파, ‘저축에서 투자로’ 전환 가속 2024년 말 기준 우리나라 퇴직연금 적립금이 431.7조원을 기록하며,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퇴직연금 투자백서’를 6월 발표하며, 최근 퇴직연금 시장이 단순한 저축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퇴직연금 적립금은 2023년보다 49.3조원 증가(12.9%)한 431.7..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