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6월 2일까지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접수…“5월은 신고의 달”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5-05-02 13:40:01

기사수정
  • 도내 31개 시·군 창구 운영…‘모두채움’ 서비스·원스톱 신고 체계로 납세자 편의 제고
  • 100만원 초과 지방소득세 분할 납부 가능…수출기업 등은 납부기한 연장

경기도는 2일, 2024년도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일반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6월 말까지 신고·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경기도는 2일, 2024년도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와 지방세 시스템 위택스(wetax.go.kr)를 통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에 설치된 신고창구에서도 ‘모두채움’ 안내서를 받은 납세자를 위한 현장 도움과 ‘자기작성 창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세무서와 지자체 간 상호 파견을 통해 ‘원스톱 신고’ 체계를 구축, 납세자는 세무서 또는 시군 창구 한 곳만 방문해도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다.

 

경기도는 수출액이 연매출의 절반 이상이거나, 관세청·KOTRA 지정 수출업체인 개인사업자(단,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자는 제외),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한해 납부기한을 9월 1일까지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단, 신고는 예정대로 6월 2일까지 마쳐야 한다.

 

납부할 개인지방소득세가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2개월 내 분할납부도 가능해,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6월 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스템 장애나 민원 증가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신고와 관련한 문의는 국세청 콜센터(126) 또는 개인지방소득세 상담센터(1661-6669)를 통해 가능하다.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장은 “혼잡한 5월 말 전 미리 신고·납부하는 것이 좋다”며 “납세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창구 운영과 세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6.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