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7월부터 집중단속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5-05-02 11:27:49

기사수정
  • 56월·910월 두 차례 자진신고…과태료 면제 기회
  • 내장형 칩 등록 비용 지원…유실·유기동물 예방에 초점

경기도가 반려동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1차 자진신고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이 기간 내에 등록을 완료하거나 소유자 정보를 변경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경기도가 반려동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 목적의 2개월령 이상 개는 동물보호법상 등록이 의무이며,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 소유자 정보 변경 미신고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 고양이는 등록이 선택사항이다.

 

등록은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대행기관을 방문하면 가능하며, 소유자 변경이나 연락처 수정은 온라인(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후인 7월과 11월에는 각각 한 달간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공원, 아파트 등 반려견 출입이 잦거나 민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미등록 반려견에 대한 현장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 등록 비용을 지원하는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쌀알 크기의 의료용 칩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내장형 등록은 분실·훼손 우려가 적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반려동물과의 동행이 끝까지 책임지는 문화가 되도록,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