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참석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4-24 17:20:31

기사수정
  • 서울 시내 세 번째 등산관광센터로, 작년 11월부터 시범운영해 총 35,588명 방문
  • 외국인 관광객 절반 이상 찾는 등산관광 명소로 성장 중..."등산관광이 효자 상품"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3시 20분 국내외 등산객에게 편의 서비스와 등산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관악구 신림로23)`을 찾아 개관식에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목)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

이날 공식 개관한 `관악산점`은 서울 시내 세 번째 등산관광센터로, 작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이달까지 총 35,588명이 방문했다. 이 센터는 등산 관광객을 위한 탈의실, 락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국어 등산 및 관광 안내, 외국인 관광객 등산 물품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내·외국인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서울을 충분히 즐기고 가는데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등산 관광`"이라며 "앞으로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그 체험관광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문자 라운지, 장비 대여 공간 등 센터 시설을 둘러본 오 시장은 방명록에 `관악산 서울 등산관광센터가 3·3·7·7의 주인공`이라고 메시지를 남기고 참석자들과 함께 관악산 조형물에 깃발을 꽂는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서울시는 최근 매년 빠르게 늘고 있는 외국인 여행객의 등산 수요를 반영해 북한산(2022년 개소, 1호점), 북악산(2023년 개소, 2호점), 그리고 이날 개관한 관악산까지 총 3곳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북한산과 북악산 등산관광센터를 찾은 45,942명 중 절반에 가까운 22,082명(48.1%)이 외국인이었으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외국인 방문객이 내국인을 넘어선 것(2025년 1월~4월 외국인 52.2%)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의 자연환경을 즐기는 체험형 관광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