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우수 서울스테이’ 숙소 공모… 최대 500만 원 지원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4-07 09:30:24

기사수정
  •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대상… 숙소 운영·홍보 비용 지원
  • 위생·안전·주민 상생 노력 평가 강화… 6월 최종 20개소 선정
  • 서울시 “서울의 매력 전할 숙소 적극 발굴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전할 우수 숙소를 찾기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4월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전할 우수 숙소를 찾기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4월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숙박업 브랜드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또는 한옥체험업으로 등록된 숙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20개 숙소를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해, 최대 500만 원의 운영·마케팅 비용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항목은 ▲숙소 운영(맞춤형 상품 기획, 인테리어, 안전·위생관리 등)과 ▲홍보마케팅(예약 시스템 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등)으로 나뉘며, 선정된 숙소는 선정패와 전용 엠블럼, 서울시·관광재단 주요 행사 참여 기회 등 차별화된 홍보 수단도 함께 얻게 된다.

 

서울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숙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6월 5일 서울스테이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현장평가는 숙소 30곳을 대상으로 전문위원이 방문해 시설관리, 청결, 서비스 품질, 주민과의 상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특히 올해는 위생·안전관리 항목과 주민 불편 예방 노력을 중점 평가 요소로 반영해, 건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숙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는 기존 3회 이상 선정된 숙소는 신청이 제한되며, 2년 연속 선정 숙소는 전체 선정 비율의 70% 이하로 조정하는 등 신규 숙소 발굴을 위한 기준도 강화됐다.

 

참여 희망 업소는 4월 22일(화) 17시까지 서울스테이 등록을 마친 후, 온라인 신청처를 통해 공모를 신청하면 된다. 신규 등록은 약 10일이 소요되므로 일정 확인이 필수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특별하고 안전한 숙박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스테이 숙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의 문화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숙박업소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