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서울 AI페스타 2025` 참석… “서울, 아시아 AI 허브로 도약”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3-08 20:54:06

기사수정
  • 오 시장, AI 산업 종사자·청년들과 현장 소통… “AI는 미래 성장의 핵심”
  • 이동약자 위한 AI 기술 체험 및 청년들과 AI 정책 토론회 진행
  • 서울시, AI 인재 양성·인프라 조성·투자 확대 등 전략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 AI 페스타 2025」에 참석해 AI 산업 종사자 및 청년들과 소통하며 서울을 아시아 AI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AI 기술 전시를 직접 관람하고, 청년들과 AI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토) 오후 DDP에서 열린 「서울AI페스타 2025」 개막식에서 세계 최대 휴머노이드 로봇 타이탄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될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의 사전 행사로, 일반 시민들이 쉽게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축제다.

 

오 시장은 개막식에서 “AI 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연구하고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AI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며 “서울시는 AI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AI 산업이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서울시가 AI 산업 육성을 위해 ▴AI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 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 확산 ▴행정 혁신 등 7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AI 산업의 규제 완화와 투자 촉진을 위해 500조 원 규모의 ‘다시 성장(KOGA) 펀드’를 제안하며 정부가 규제가 아닌 서포터즈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이동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서울시-청년 열린 AI 대토론회’에서 청년 대표 4인과 AI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서 AI 인재 양성과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청년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에 오 시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와 라이즈(RISE) 사업을 활용한 인재 양성 계획과 디지털동행플라자·디지털안내사 등의 정책을 통해 디지털 소외 계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대한민국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을 갖춘 나라”라며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꾸준한 투자를 통해 서울을 AI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 아시아의 AI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2.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3.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4.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5.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6.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7.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두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