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설 연휴 서울 대설 예비특보 발표…제설대책 2단계로 폭설에 만반 대비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1-26 21:55:34

기사수정
  • 1.27.(월) 오전(06시~12시) 대설특보 발표 가능성 커, 1.23(목) 사전 긴급 대책회의 개최
  • 안전한 귀성길 되도록 서울시, 26일(일) 밤 10시부터 제설대책 비상근무 돌입
  • 27일(월) 밤부터 추워져 도로 살얼음/빙판길 우려, 결빙취약구간 집중관리로 사고 예방

26일 오후 4시 기상청에서는 서울 전지역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1월 27일(월)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 서울시는 제설대책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여 폭설 상황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4시 기상청에서는 서울 전지역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자료사진)먼저 시는 지난 23일(목) 오후 5시 한병용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25개 자치구와 19개 관계기관(부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대설·한파에 차질없이 대응하도록 했다.

 

재난안전실장은 비상근무체계 강화, 취약시설물 등 사전점검을 요청하고, 특히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결빙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취약구간 등을 꼼꼼히 살펴봐줄 것을 당부했다.

 

27일(월) 새벽(00시~06시)부터 눈이 시작되고, 오전(06시~12시) 사이 많은 눈이 내려 28일(화)까지 10cm~20cm 눈이 쌓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27일(월) 밤부터는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가 도로 살얼음/빙판길이 우려된다.

 

이에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26일(일) 밤 10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여 장비점검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27일(월) 오전 7시부터는 제설대책 2단계로 상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단계가 발령되면 시는 9,685명의 인력과 1,424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 등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어 시민들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결빙취약구간에 열선·자동염수분사 장치 등 자동제설장비를 즉시 가동하고, 지하차도 진출입부, 급경사지 등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집중관리로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 함께 대설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여 귀경길까지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서행운전과 차간거리 확보 등 안전 운전해주시고, 많은 눈이 쌓일 경우 지붕 눈치우기 등으로 피해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1882&sm=w_total&stx=%EA%B0%80%EA%B3%84%ED%86%B5%EC%8B%A0%EB%B9%84&stx2=&w_section1=&sdate=&edate=" class="image">기사 이미지
경기도 작년 부동산 총 거래량 전년대비 46.6% 감소
작년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재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아파트(공동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모아타운 4곳 신규 확정…3,570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4개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3,570세대의 모아주택(임대 852세대 포함)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공공참여..
  2.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3.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4.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5.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6.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7.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