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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축액의 2배 ‘청년통장’ 대폭 확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19-05-23 1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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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입자 3천명으로 늘리고 희망자 모집에 나서
  • 서울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3000명, 꿈나래통장 가입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3000명, 꿈나래통장 가입자 500명을 모집한다.(사진=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2-3년 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월 15만 원 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본인저축액 540만 원에 추가적립금 540만 원을 더한 1080만 원과 협력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근로 청년들이 안정되고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하여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지난해 2000명 선발에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아 올해는 선발인원을 30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면접심사를 폐지하고, 소득기준과 근로기간, 부양의무자의 경제상황, 가구 특성 등 심사기준표에 의거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시는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에는 자녀의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가구 대상 ‘꿈나래 통장’ 가입자 5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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