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위해 `Jump-Up 프로그램` 시작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11-18 09:50:01

기사수정
  • 미래 유망 산업 선도할 100개 기업 선발, 맞춤형 지원
  • 3년간 집중 지원 통해 신사업 도전과 혁신 장려
  • 오영주 장관, "도약 기업이 한국 경제 활력 이끌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Jump-Up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11월 18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Jump-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Jump-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 기업이 신사업과 신시장에 진출하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년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Jump-Up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기업 규모와 업종 제한 없이 성장 잠재력과 혁신 역량이 뛰어난 기업이 선발 기준이 된다. 특히, 신사업 추진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과감한 도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차별화된다.

 

기업 선발은 2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장 잠재력 분석과 현장 실사를 통해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한다. 이후 두 번째 단계에서는 전문가들의 심층 토론과 기업의 스케일업 전략 발표를 통해 최종 선발 기업을 결정한다.

 

선발된 기업은 3년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디렉팅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 기관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전략 수립과 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화 비용으로 연간 최대 2억 5천만 원, 3년간 최대 7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신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정부의 융자, 보증, R&D 등의 기존 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추가적인 지원도 이루어진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도전과 혁신은 필수적"이라며, "Jump-Up 프로그램은 이러한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선발된 기업이 미래 유망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도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2. 우리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6156억원…보통주자본비율 12.42% 기록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
  3.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4.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5.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6.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277억원…전년比 9.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
  7.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두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