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자원순환도 으뜸…`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11-05 15:06:39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일 `2024년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악구, 자원순환도 으뜸...`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에서 주최해 서울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가리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구의 다양한 정책 추진과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시행의 결과이다.

 

구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의 자원순환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 점을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1차 서면평가 후, 상위 3개 기관에 대한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구는 ▲종량제 폐기물 감량 ▲투명 페트병 및 폐비닐 분리배출 강화 ▲커피박 재활용 확대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을 도입해 주민들이 쉽게 폐식용유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자체 제작해 주민에게 보급을 시작했고, 2023년 전 동에 확대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분리배출 문화 조성과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선별률을 개선했다.

 

아울러 지역주민 250여 명이 주축이 된 `자원순환 동아리`를 구성해 주민 주도형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목요일마다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를 실시해 요일제 폐기물 배출 제도의 안정화를 유도했다.

 

이외에도 커피박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관내 카페를 2023년 100개소에서 2024년 416개소까지 늘리며, 관내 전체 카페의 70% 이상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서 뛰어난 결실을 만들어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 재활용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한편, 새로운 자원순환 사업 발굴에도 힘쓰며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청정 삶터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이어져 온 성과에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성과는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확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2.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3.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4.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5.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6.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7. IBK기업은행, 헝가리 개발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