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동훈 “북한 우크라이나 참전 강력 규탄…여·야·의·정 협의체 출범하겠다”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11-04 17:49:57

기사수정
  • 한동훈 대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우크라이나 참전에 “국제 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촉구… “민주당 불참 시 여·의·정만으로도 추진”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1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과 민주당의 최근 시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촉구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과 국정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당의 변화와 쇄신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과 관련해 “국제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반인륜적 범죄 행위”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한 대표는 북한의 참전이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에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와 군의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 대표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의 출범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전제조건을 내세워 불참을 고수한다면 여·의·정만이라도 우선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이 참여할 것을 재차 요청하며, 출범 후 언제든지 참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국민적 실망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 참모진 개편과 쇄신 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특별감찰관 임명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부가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정치 브로커와의 관련 사안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당의 결의를 밝혔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음모와 서푼짜리 협박을 막아내기 위한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민주당의 헌정 중단 시도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권력자에게 할 말 하는 정당으로, 당이 중심을 잡고 끝까지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주식시장 침체, 공정성·정책 개선으로 대반전 가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월 28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TF 현장 간담회`에서 주식시장 침체 원인으로 경제정책 부재, 불공정 시장, 지배권 남용, 안보 위기를 지적하며, 상법 개정과 공정성 회복을 통해 주식시장이 국민 자산 증식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2. 이재명 “진실과 정의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24년 11월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가 이날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기자회견을 통해 “그 과정이 참으로 어렵고 길었다”며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창해일속(...
  3. 배우 이선균 협박해 3억 뜯은 유흥업소 실장에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씨(30·여)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인천지법은 25일 결심 공판을 열고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유명인 신분을 악용해 대포폰을 구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
  4.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개청… 출입 간소화와 보안 강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대전청사 남동측에 민원 편의와 보안 강화를 위한 민원동을 조성해 11월 25일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대전청사의 민원인 방문 편의와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건설된 민원동의 개청식을 11월 25일 개최했다. 민원동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해 남.
  5. 금천구, 내 손으로 뽑는 우리동네 명소…`금천 9경(景)` 선정 투표 진행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15일간 금천 9경(景) 선정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2월부터 전수조사와 자문회의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고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금천의 대표명소 후보지 27개소를 선정했다.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유산과 교육 및 여가시설...
  6. 오피스텔 바닥난방 규제 폐지… 생활숙박시설 전환 지원 확대 국토교통부는 오피스텔의 주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면적 바닥난방 제한 규제를 폐지하고,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전환을 지원하는 건축기준 개정안을 26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시 내 다양한 주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을 통해 바닥난방 규제를 폐지하고, 생활숙...
  7. 서울시, ‘한강버스’ 첫 진수… 수상교통 시대 본격 개막 서울시는 25일 경남 사천에서 ‘한강버스’ 2척의 건조를 마치고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제작된 한강버스는 시운전을 거쳐 12월부터 한강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서울시는 25일 경남 사천 은성중공업에서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을 열고 한강에서 운항할 수상교통 수단인 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