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체험하는 공정무역···홍보부스 설치에 시민들 호응
  • 서원호 기자
  • 등록 2019-05-09 10:03:49

기사수정
  • '복사골 예술제' 3일동안 중앙공원서 홍보부스 운영···올해로 3년차

부천시는 복사골예술제 기간동안 중앙공원에서 공정무역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복사골예술제 기간이었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앙공원에서 공정무역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매년 복사골예술제 기간에 공정무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공정무역핸드밀 커피 만들기, 공정무역커피점토로 부엉이 만들기, 다트게임과 퀴즈로 공정무역 선물받기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친환경이고 안전한 먹거리인 공정무역제품을 시식하거나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홍보부스 안을 가득 채웠다.


체험행사와 함께 윤리적 소비인 공정무역운동을 안내하고 공정무역제품 사용을 통해 간접적으로 아동·여성에 대한 노동력착취, 저개발국가 생산자들의 빈곤, 환경파괴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알렸다.


올해에도 부천시 공정무역운동을 이끌어가는 부천시민아이쿱, 부천아이쿱, 경기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행사를 주관했다.


3년째 공정무역 홍보부스를 운영중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 관계자는 “부천시가 공정무역도시 1호가 되어 좋은데 아직 많은 분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활동가들이 더 분발하도록 하고 오늘 행사처럼만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화성시가 공정무역도시로 등재돼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