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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낙성대공원서 `2024 관악강감찬축제` 성대한 개막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10-04 11: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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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낙성대공원에서 서울시 유일의 `예비 문화관광축제`인 `2024 관악강감찬축제`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관악구, 낙성대공원서 `2024 관악강감찬축제` 성대한 개막

관악강감찬축제는 관악구의 대표 역사 문화 축제이다. 지난해 `강감찬의 초대`라는 콘셉트로 축제에 초대된 방문객들은 2024 관악강감찬축제에서 `강감찬 잔치`를 주제로 신명나는 한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구는 `5대 중점사항`에 역점을 두고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주민주도형 축제 ▲배리어프리 축제 ▲지역상생축제 ▲친환경 축제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한발짝 더 나아가고자 노력했다.

 

첫날인 11일(금)에는 `강감찬장군 추모제향`을 통해 축제의 포문을 연다. 올해 35회째를 맞이하는 추모제향은 강감찬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구민의 향토애를 고취시키고자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매년 거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축제 전야제로 신예 청년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Be The Star(비더스타)`가 낙성대공원 대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예비 스타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초대가수 `나상현씨밴드`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12일(토)과 13일(일)에는 양일간 상설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본격적인 강감찬의 잔치가 펼쳐진다.

 

`관악 퍼레이드21`은 주민이 직접 관악구 21개 동의 특색있는 상권과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부스를 기획해 퍼레이드 형식으로 구성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이다.

 

고려시대 시장인 `방시`를 모티브로 기획된 `고려장터`는 관악의 대표 맛집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축제를 찾아온 방문객들의 입맛을 책임진다.

 

특히 구는 `플라스틱 프리(Free) 서울`을 실천하기 위해 고려장터 내 모든 상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12일(토) 오후 2시 대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구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강감찬 가요제`가 시작된다. 가요제는 KBS 조충현 아나운서의 진행과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초대 공연까지 함께해 한층 더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오후 7시부터는 주제공연 `낙성연희`가 펼쳐지며 축제가 무르익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에어리얼 퍼포먼스 ▲LED 퍼포먼스 ▲불꽃놀이를 통해 귀주대첩 승리 이후 평화를 맞이한 고려인의 신명나는 잔치를 재현한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불꽃놀이는 관악구를 넘어 인근 지역 공중에서도 볼 수 있어 구민과 방문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 날인 13일(일)에는 고려시대와 강감찬 장군에 대해 알아보는 `강감찬 토크쇼와 퀴즈쇼`가 진행된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서경덕 교수가 토크쇼 패널로 참여해 고려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가자들은 퀴즈쇼에서 역사 지식을 겨뤄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오후 7시에는 KBS `고려거란전쟁`에서 원정왕후로 열연하고 스타크래프트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배우 이시아와 함께하는 `원정왕후배 강감찬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열린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재원을 확보해 더욱 풍성한 강감찬 잔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강감찬축제를 통해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서울의 대표 축제로 우뚝 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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