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 투표 실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9-02 09:00:01

기사수정
  • 8.26.~9.4.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 통해 ‘25년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투표 진행
  • 교육, 녹지, 안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수혜도 높은 13개 사업 대상
  • 예산 전 과정의 주민 참여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책임성 높여

영등포구가 9월 4일까지 내년도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하여, 예산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포스터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집행, 환류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주민이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구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는 취지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 대상은 총 13개 사업으로, 규모는 총 5억 원이다. 앞서 구는 지난 5~6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53개의 사업을 신청받았으며, 사업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투표 대상인 13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분야 역시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수혜도가 높은 교육, 건강, 녹지, 안전, 생활환경 분야 등이다. 대상사업을 살펴보면 ▲4차산업 과학교실 ▲찾아가는 치매예방 음악치료 사업 ▲바닥 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길말뚝(볼라드) 정비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 조성 등이다.

 

구민이나 구 소재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최대 2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이번 투표 결과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영등포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38만 영등포구민의 목소리로 마련되는 예산인 만큼, 투명한 예산 편성과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되고, 구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모아타운 4곳 신규 확정…3,570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4개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3,570세대의 모아주택(임대 852세대 포함)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공공참여..
  2.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3.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4.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5.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6.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7.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click(); }) }) })(jQuer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