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계양구,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성료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4-07-29 17:37:33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계양구,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성료

계양구의 대표 명소 계양아라온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워터축제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5만 8천여 명의 많은 구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여름 물놀이를 즐겼다.

 

2024년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는 인천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계양아라온의 수려한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해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단위 체험 축제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2일간 진행한 행사 기간을 올해 3일로 늘리고, 더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

 

가족수영장을 추가하는 등 총 6개 물놀이 수영장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계양아라온 청년푸드트럭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26일 진행된 개막식은 퀸즈마칭밴드 퍼레이드와 SSG랜더 운영하고, 귤현나루에서는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빅섭 등 80척의 수상기구로 전년보다 다양한 레저프로스 치어리더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밸리댄스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져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방 이벤트와 버블 마술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체험부스 등 물놀이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를 즐기던 한 가족은 "오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 장마가 길어져서 축제가 취소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계양아라온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긴 색다른 재미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계양아라온 워터축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됐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계양아라온 잔디문화광장과 청보리밭을 조성하는 등 계양아라온을 중심으로 꿈을 향해 비상하는 계양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올해 하반기에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를 계양대교 남단 건너편 귤현프라자 일대까지 확대해 조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조성하고, 낮과 밤 모두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의 핵심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6.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