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생활 속 에너지 자립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구로구]

구로구가 생활 속 에너지 자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까지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로구는 관내 60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에 구 지원금 5만원과 시 지원금 W당 1,390원이 지원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지원 제품은 콘센트 연결형으로 50W 이상 1㎾ 미만이다. 아파트, 단독주택, 상가 건물 등에 설치가 가능하다.

주민이 업체나 서울에너지공사에 설치를 의뢰하면 업체가 미니태양광 설치 후 구로구에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치를 원할 경우, 서울시가 선정한 51개 보급업체나 서울에너지공사 콜센터, 서남권 태양광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제품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온실가스 저감과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는 태양광 설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