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6월 한 달간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주변 청소 실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6-03 09:49:17

기사수정
  • 문헌일 구로구청장, 5월 31일 구로2동 이면도로 빗물받이 주변 청소 나서

구로구가 6월 한 달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주변 일제 청소에 나선다.

 

문헌일 구로구청(사진 가운데)이 5월 31일 구로2동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빗물받이 내부나 주변에 각종 쓰레기, 담배꽁초, 낙엽이 쌓여 있어 배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빗물 역류 등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여간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주변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직영 환경공무관, 깔끔이봉사단, 주민 자율 청소조직 등과 함께 관내 빗물받이 내부 및 주변을 일제히 청소한다.

 

구 직영 환경공무관이 빗물받이 청결 상태를 상시로 관리하며 대로변의 빗물받이 주변을 청소하고 이면도로와 뒷골목 침수 취약지는 주민 자율 청소조직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관내에 있는 빗물받이 22,632개소의 내부 청소는 구가 직접 실시한다.

 

또한 오는 6월 26일을 ‘구로클린데이’로 지정하고 골목길과 이면도로,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6개 동별 자율적인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첫날인 5월 31일은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구로2동 빗물받이 주변 청소에 직접 팔을 걷고 나서 힘을 보탰다.

 

문 구청장과 이날 청소에 함께한 구로2동 깔끔이봉사단, 직능단체,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회, 365구로환경지킴이 등 참가자들은 청소를 마친 후 담배꽁초 잘 버리기 캠페인과 금연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빗물받이가 강우 시 도로의 빗물을 처리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만큼, 지속적인 청소와 관리를 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침수 피해가 없는 안전한 구로구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모아타운 4곳 신규 확정…3,570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4개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3,570세대의 모아주택(임대 852세대 포함)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공공참여..
  2.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3.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4.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5.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6.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7.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