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우리동네 보육반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육아 자원을 발굴하고 정보 제공과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로구는 지역 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대상으로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구로구 보육반장 6명이 각각 2, 3개 동을 담당해 지역사회 내 육아자원을 발굴하고 육아정보 제공, 상담 등의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 자녀를 둔 출산·전입·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한다. 상담은 서울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보육반장 서비스를 통해 육아 고민을 덜 수 있기 바란다"며 "육아는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육아현안을 논의하는 보육반상회도 개최한다. 보육반상회는 연 4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1차 반상회는 이달 29일 가리봉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