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술혁신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및 해외진출 지원 확대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4-05-03 11:39:23

기사수정
  •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24년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 개최
  • 기술우위의 혁신기업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확대
  • 혁신제품 전체 구매목표액을 전년 대비 891억원 증가한 7,698억원으로 설정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여 ▲혁신제품 공공구매 성과제고 방안, ▲’24년 혁신제품 지정계획 및 구매목표, ▲혁신제품 지정 취소 및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윤상 차관은 ’20년 혁신제품 지정제도 도입 이후 1,900여개의 혁신제품을 발굴․지정하고, 2.8조원 수준의 공공구매를 통해 혁신기업의 조달시장 진입과 초기 판로를 지원해 왔다면서, 이제는 혁신제품의 양적성장에 더해 질적성장을 위해 제도 운영과정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기술 차별화를 통해 혁신제품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때라고 했다.

 

정부는 우선 혁신제품 지정요건 중 기술적 차별성을 평가하는 ‘신규성’에 대한 배점을 기존 10점대에서 20점 이상으로 확대하여 기술적 우위를 가진 기업의 시장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필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기반한 생활밀착형 및 지역문제 해결형 제품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품질이 검증된 유망 혁신제품의 단가계약을 확대 적용하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를 통한 구매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실증 확대 및 해외진출 혁신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4년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혁신제품 전체 구매목표액을 전년 목표액 대비 891억원(+13.1%) 증가한 7,698억원으로 정하여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윤상 차관은 ‘혁신제품 공공구매’ 제도가 혁신제품의 조달시장 문턱을 낮추고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해 주는 중요 정책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모든 관계기관이 혁신제품 제도를 적극 실천하고, 새로운 혁신기업 제품의 발굴에도 더욱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6.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