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신월2동 4개 어린이집 5번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선정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4-26 12:01:22

기사수정

양천구는 `어울림공동체`가 `2024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총 5개 공동체 20개소 어린이집으로 모아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어울림공동체`가 `2024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총 5개 공동체 20개소 어린이집으로 모아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의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함께 돌보는 통합 보육 모델이다. 원아 모집과 교재·교구 활용, 보육 및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을 공동 기획·운영해 보육격차를 해소하고 운영 효율화를 꾀함으로써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현원이 적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경우 비용, 인력문제로 도입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재원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에 신월2동의 `어울림 공동체(4개소)`가 서울시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양천구의 모아어린이집은 기존의 ▲신정4동 `놀이공동체(3개소)` ▲신정1∼3동 `신정공동체(4개소)` ▲신월6동 `이음공동체(5개소)` ▲신월7동 `신월다함께공동체(4개소)`를 포함해 총 5개 공동체 20개소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된다.

 

모아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동 프로그램 개발비, 운영협의회 및 교사 수당 등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입소 정보 공유, 보육 프로그램 공동 시행, 교사 모임·학부모 프로그램 진행 등 공동체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육아지원센터 컨설팅 및 워크샵 개최, 원장협의체 모임 운영, 각종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모아어린이집 공동체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 달 2일 양천공원에서는 `신정공동체` 소속 재원 아동 및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하는 공동 체육 프로그램 `한마음가족운동회`가 열린다. 소규모 어린이집 단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체육대회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아이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린이집 간 상생·협력을 통한 보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모아어린이집을 올해 5개 공동체 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면서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각 어린이집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만나 보육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