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기계식주차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24일까지 관내 기계식주차장 311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기계식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현장
기계식 주차장은 공간 활용이 용이해 도심과 주택가에 많이 설치돼 있지만,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기계식 주차장 출동건수가 2,308건에 달할 만큼 안전사고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매년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07곳을 조사한 결과 정밀안전 미수검 등 주차장법 위반이 확인된 16곳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한 2곳에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올해 점검대상은 관내 기계식 주차장 311개소로 가용 주차공간은 총 7,450면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정기검사 및 정밀안전검사 수검 여부 ▲검사확인증 부착 여부 ▲20대 이상 차량수용 시 관리인 배치 여부 ▲주차장치 이용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노후화가 심해 방치된 기계식 주차장은 철거 후 재설치 시 의무 설치 주차면수의 절반까지 완화된 기준으로 운영이 가능한 만큼 재조성을 독려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계식주차장 이용자의 안전을 좌우하는 정기검사 및 정밀안전검사 미실시 건에 대해서는 자진 시정기간을 부여해 검사안내 등 계도 조치 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계식주차장은 정기검사만으로도 사고 예방 효과가 큰 만큼 지속적인 관리실태 점검과 지도를 통해 수검률을 높여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