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예술축제, ‘곰솔누리숲 송화(松花) 피다’ 개최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3-08-07 16:00:01

기사수정

시흥시가 ‘2023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로 문화예술축제 ‘곰솔누리숲 송화(松禾) 피다’를 오는 8월 9일, 8월 26일, 9월 2일 총 3회에 걸쳐 곰솔누리숲 6블록 시흥에코센터 앞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축제, `곰솔누리숲 송화(松花) 피다` 개최

곰솔누리숲은 염전과 갯벌을 메워 시화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조성하면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주거 단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4㎞ 규모의 인공녹지다.

 

조성 후 20여 년간 ‘시흥 완충녹지’로 불려 왔던 이곳은 지난 2018년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곰솔누리숲’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이후 공공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자, 도심 속 생태 감수성을 누릴 수 있는 문화 쉼터로 재탄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제한적인 프로그램만 운영돼오던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예술축제에서는 시흥의 소금 문화와 곰솔누리 숲 생태를 주제로 한 숲 체험을 비롯해, 탐조 활동, 손수건 염색, 키링 만들기, 그림자 인형극, 목재악기 연주회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곰솔누리숲은 개발과 산업화라는 오랜 기억으로부터 생태문화와 화합의 뜻을 지닌 현재에 이르기까지 에코뮤지엄 거점으로서의 의미가 매우 큰 공간이다.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높은 곰솔누리숲을 활용해 시민들이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회차는 시흥YMCA와의 협약으로 재외동포 청소년의 사전 신청은 완료됐다. 오는 8월 26일과 9월 2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2회차, 3회차 프로그램의 신청은 8월 10일부터 진행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