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방학 집콕 NO, “유스내비에서 놀면서 진로 찾아요”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07-28 19:03:20

기사수정
  • 서울시, 유스내비에서 청소년 유관기관의 방학 특집 프로그램 정보 제공
  • 캠프, 역사문화탐방, 도심 속 자연체험, 심리상담 등 60여 개 특화프로그램 진행
  • 유스내비 통해 프로그램 신청 및 활동이력 편리하게 관리도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시원한 실내에서 진로·직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소년 프로그램 종합 안내 서비스인 `유스내비`를 통해 950개 청소년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진로 ·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시는 서울의 청소년이 여름방학 동안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며 한국 대중문화, 미디어,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진로를 탐색하며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소년 프로그램 종합 안내 서비스인 ‘유스내비’를 통해 950개 청소년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방학을 맞아 ▲캠프 ▲역사문화탐방 ▲도심 속 자연체험 ▲환경과학 ▲심리상담 등 60여 개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청소년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주제별 야외활동의 비중이 확대됐다. 박물관 견학 및 탐방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긍정적인 학습태도를 배우는 ‘다 함께 놀자! 여름방학 특강 한국사 역사탐방’, 꿀벌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도심 속 꿀벌 체험’ 등 관심사에 맞춘 다채로운 주제의 야외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무더운 여름 잠시 더운 곳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시원한 실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진로·직업 체험도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직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1인 미디어 키네마스터 실습’을 통해 영상편집을 해보거나,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체험’, ‘드론 시뮬레이션’, ‘VR 가상현실 ’등 다양한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에서 진로 고민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유스내비 내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하는 청소년 온라인 활동 공간 ‘홈베이스’에 청소년들의 진로, 진학, 또래관계에 대한 고민을 등록하면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실시간 댓글을 통해 상담과 동기 부여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은 청소년센터 등 서울 소재 80개 청소년 시설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자세한 정보는 유스내비와 각 청소년 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특히 이번 여름방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청소년들이 야외활동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만큼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유스내비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이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6.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rip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