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전국 지자체 최초 ‘맘안애 동행 프로젝트’ 자체 운영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2-09-16 09:49:33

기사수정
  •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사용 승인 받아 전국 최초 지자체 자체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는 임신준비 부부, 임신부,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인 ‘맘안애 동행 프로젝트’를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자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맘안애 동행프로젝트 키트 

구는 지난해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맘안애 Breathing Box’ 사업의 사용승인을 받아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1기 사업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며, 참여자 22명은 ‘맘안애 동행’ 키트를 활용해 자가 건강관리를 실천하게 된다. 키트는 안내서와 운동습관을 돕는 운동밴드, 에코미니화분과 텀블러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안내서에 제시된 ▲호흡 명상하기 ▲운동하기 ▲식단일지 작성 ▲식물 돌보기 ▲감사일기 쓰기 등 일일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게 된다.

 

구는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고, 깜짝 이벤트와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애니어그램 특강 등을 통해 꾸준한 자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1기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시작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상담전문가를 초빙해 프로젝트의 취지 및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키트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임신, 출산, 양육기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 예방을 위한 우울선별검사도 현장에서 실시했다. 검사결과는 추후 개별 안내되며 고위험군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연계해 최대 10회 무료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맘안애 동행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2기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 및 접수는 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맘안애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 여러분이 임신, 출산, 양육 과정 전반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니즈가 반영된 섬세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24년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및 품질심사평가 결과 발표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5월 8일(목) 테크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24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기술금융 개선방안(`24.4.)」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최초로 적용하여 진행됐으며, 동시에 개선방안의 현장 안착상황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논의했다.하반기 테크평가 결과, 대형리.
  2. 과기정통부 4차 국정 핵심과제 브리핑, SKT 침해사고 대응 강화 및 인공지능 강국 도약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5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4월 실적 및 5월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브리핑을 실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13일 개최된 `주요현안 해법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번째로 진행된 국민 보고회이다. 유 장관은 이날 SKT 침해사고 대응 현황과 함께 인공지능 ..
  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감이 간다` 첨단초 교직원과 간담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인천첨단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학교 현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교육감이 간다`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교육 현장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첨단초 교직원들은 학교 규모에 따른 인력 추가 배치, .
  4. "Start up! & Spring up!" 청년창업사관학교 2025 출정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일 경기도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Start up! & Spring u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출정식에는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창...
  5. `3년 최대 1440만 원` 마포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매월 10~50만 원을 저축.
  6. "건강보험 정부지원, 노인 급여비 기준으로 전환해야"...토론회서 제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강선우·서영석·김남희 국회의원과 무상의료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노인의료비 국가책임제 시행을 위한 정책방안`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과 규모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건강정책참여연구소 김준현 소장은 건강보.
  7.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추진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거주자우선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