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광역시의회 “미단시티, 검단신도시 일대 도시개발사업 현장 방문”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09-05 15:49:57

기사수정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일 중구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용유노을빛 공원과 검단신도시 홍보관, 3-1택지공구 등 위원회 소관 도시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일 중구 미단시티, 용유노을빛 공원과 검단신도시 홍보관, 3-1택지공구 등 위원회 소관 도시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 · 점검했다고 밝혔다. 

미단시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건설교통위원들은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로부터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용유노을빛 공원 조성 사업 등 중구 지역과 관련된 도시 개발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사업의 정상화 및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중구청장(김정헌)도 참석하여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미단시티 조성 사업은 사업비 1조 975억 원을 들여 중구 운북동 1283번지 일원에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시설 등을 겸비한 복합 리조트로 개발하여 했으나, 2017년 9월 착공을 시작해서 2020년 2월에 공사가 중단되어, 정확한 공사 재개 시기가 불투명한 상태로, 공정률은 24.5%에 그치고 있어, ih(인천도시공사)는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도시마케팅 수립에 따른 매각계획을 수립중이다.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 사업은 사업비 4,816억 원, 용유지역의 자연환경 및 인천도시공사(iH) 소유토지를 활용한 복합 휴양 공간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해 5월 시의회로부터 신규 사업 동의안 의결 후 내년 하반기에 도시 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어 승인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에는 검단신도시 홍보관을 방문해 검단신도시사업단장으로부터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계획을 보고 받고, 공사 중인 3-1택지공구를 방문해 현장 작업자들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의정을 이어갔다.

 

검단신도시 조성 사업은 인천시, iH(50%), LH(50%)가 참여·진행하고 있고, 오는 2023년을 목표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이날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건설교통위원들은 몇 가지를 당부했다.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건설업체 및 지역 내 생산 자재 사용을 확대하고, 암(岩) 발파 공사 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 및 계양천, 매천의 악취 개선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당부하였으며, 특히 김명주 의원은 검단신도시 LH 사업 구역 내 물류단지(3개소)와 관련하여 주거환경, 학습권, 교통안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임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북상중인 제11호 태풍‘힌남노’에 대비하여 배수시설을 정비하여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 시스템을 정비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6.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