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강달빛야시장 개최 요일·장소 변경...연휴기간 시민 놀거리,즐길거리 제공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08-31 18:01:06

기사수정
  • 추석연휴 추가 개장, 9월 1주는 임시 휴장, 금/토 → 토/일, (9월)반포 (10월)여의도서 개최
  • 추석연휴 토·일 추가 개장하기로…

지난 8월 26일 개장한 ‘한강달빛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둔 이번주(9.2.~9.3.)는 임시휴장하고 9월 2주부터는 금~토요일이 아닌 토~일요일에 개최한다.

 

`한강달빛야시장`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또 9월까지만 현재 개최장소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야시장을 열고 10월부터는 접근성과 더 넓은 공간이 확보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이전해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시장 운영기간동안 안전관리요원을 추가투입하고 교통, 청소, 안전대책은 강화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야시장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야시장 개최로 인한 교통혼잡․쓰레기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시장 운영을 위해 개최일정 및 장소를 변경한다고 31일(수) 밝혔다.

 

우선 이번 주(9.2.~9.3.예정)는 휴장한다. 시는 추석성수품 구매 등을 위해 주변백화점을 찾는 시민들과 성묘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휴장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대신 휴장 예정이었던 추석당일(10일)을 포함한 9월 10일(토)~11일(일)에 추가로 야시장을 개장해 연휴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한가위 보름달과 더불어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월 2주(9.10.~11.)행사부터는 평일 퇴근시간과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 요일을 금/토에서 토/일로 전면 조정한다. 개장시간은 17시~22시로 동일하다.

 

개최장소는 9월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10월 행사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공간이 넓어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9월~10월 중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예정된 행사가 있어 10월 22일 이후 여의도에서 개최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이 집중되고 있는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청소‧안전 강화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야시장 주변 시민 불편을 줄이기위해 매회 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의료인력, 안전관리요원 등 100명 이상의 인력을 행사장과 주변도로 곳곳에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야시장 나들이를 돕는다.

 

가장 큰 문제인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서는 병목‧교통정체 발생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만차시 주차장 진입차단, 차로 상시확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준다. 또 반포대교 및 주변교차로 일대에 필요시 신호를 조정해 소통흐름도 개선할 예정이다.

 

주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막기위해서 주정차단속요원 30명을 긴급 투입, 고속터미널 및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단속도 실시한다.

 

아울러 한꺼번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을 대비해 보행자 이동로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보행자가 차도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철제펜스 등을 설치해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또 시민들이 쾌적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내 11곳의 리어카‧암롤박스(폐기물적재함,Arm-Roll Box)형태 ‘쓰레기 중간집하장’을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별도의 쓰레기 수거업체와 계약도 체결해 행사장 내 당일 발생 쓰레기는 당일 자정까지 수거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민 편의를 위한 이동화장실도 야시장 내 5개를 설치하고 의료인력 및 및 구급차도 대기시켜 응급상황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구청과 협조해 푸드트럭에 대한 위생상태도 수시로 점검해 식품안전예방도 철저하게 한다.

 

한편 3년 만에 개장한 ‘한강달빛야시장’은 40여대의 푸드트럭과 60여개 판매부스가 참여하는 서울 대표 야간 행사로 서울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트럭 및 핸드메이드 소상공인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8월~10월 중 총 10회 개최 예정이다.

 

‘한강달빛야시장’ 판매 수익금 전액은 판매소상공인(푸드트럭, 핸드메이드 부스 등)에게 귀속되며 서울시에 수수료 등도 지급하지 않는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서울시는 시민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한강달빛야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청소,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2.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3.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4.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5.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6.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7. IBK기업은행, 헝가리 개발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