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경기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경기도가 추진한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경기도가 추진한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민의 86%가 이번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 결정에 대해 ‘잘했다’라고 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빈곤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도와 31개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맞춰 단가 인상 시기를 앞당기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 교육청, 31개 시·군과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10일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1식당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도민 83%는 이번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으로 결식아동들이 질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15%에 그쳤다.
결식아동 급식단가 추가 인상에 대해서도 질문한 결과 도민 4명 중 3명(75%)이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1%였다.
한편 도민들은 최근 물가 수준에 대해 98%가 ‘높은 편’이라고 했으며, ‘낮은 편’은 1%뿐이었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에 대한 도민의 긍정적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인해 결식아동들의 균형 식단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천 명 대상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