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디자인재단, 메타버스 `제페토` 에 DDP 체험장 오픈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9-06 14:43:41

기사수정
  • 메타버스 중 전 세계 2억 명 사용 제페토 및 게더타운 참여 무대 선정
  • DDP, 112명 디자이너, 87개 브랜드, 319개 품목, 총 1869개 가구 보유

서울디자인재단은 미래를 디자인하는 플랫폼으로 DDP역할을 강화하고자 국내 대표 메타버스인 `제페토`에 DDP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DDP 구현 시안 이미지 (이미지=서울시)

특히 시설관리자만 올라갈 수 있는 DDP의 옥상 공간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는 전시장이자 시민 디자인 체험 장소로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디자인 경험을 가상공간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DDP 옥상은 축구장 크기만 한 잔디밭이 펼쳐져 있지만 안전문제로 직접 올라가 볼 수 없다.

 

재단은 앞서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디자인위크를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를 추진해왔다.

 

특히 `집단 지성 공유플랫폼`을 통한 시민참여가 요구됨에 따라 메타버스 중 전 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제페토와 게더타운을 참여 무대로 만들었다.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는 메타버스에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디자인을 주제로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든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울디자인위크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은 메타버스 공간에 DDP가 구현이 되면 오는 10월부터 DDP가 보유하고 있는 가구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DDP는 현재 30개국의 112명의 디자이너, 87개 브랜드, 319개 품목, 총 1869개의 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한정된 컬렉션이 DDP 지붕 잔디밭에 공개 된다.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볼거리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DDP 가상공간에서 오픈 포럼을 연다. 국내외 최정상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 사회, 문화 등의 문제를 디자인의 관점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자인계의 주력이 될 청년 디자이너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들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디자인의 미래를 묻고 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코로나로 인해 이동에 제약이 많은 시기에 가상현실을 통해 디자인을 만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DDP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가상현실에서 경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개정 중단...수정안 수용해야" 경제계가 국회 논의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노사관계 악영향을 우려하며 경제계 수정안을 수용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김..
  2. 양천구, `규모 50% 확대` 올해 장학금 총 1억 5천만 원 푼다…170명 선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양천구 장학생` 170명을 선발,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2023년부터 장학기금을 추가 출연하며 매년 장학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은 50명, 장학금 총액은 5천만 원이 늘어..
  3. SH, 장기전세주택 293세대 입주자 모집…강남·송파 등 신규 단지 공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제48차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93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 신규 단지로, 강남구 ‘청담르엘’, 강동구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와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 여의도 ‘서울달’ 개장 1년… 탑승객 5만 명 돌파, 글로벌 관광객 사로잡아 서울 여의도 하늘을 수놓은 ‘서울달’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5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 이후 하루 평균 228명, 총 235일 동안 안전 비행을 이어왔다고 21일 밝혔다.‘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까지 떠올라 한강과 도심의 주·야경을 감상..
  5. LG U+, ARS 안내 개편해 상담 대기시간 66% 감소 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ARS(자동응답시스템) 메뉴 맞춤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 고객들은 상담사 연결 요청 후 대기 시간이 최대 66% 줄었다.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누구에게나 같은 상담 메뉴가 제공됐다.1번 요금 및 납부 문의, 2번 휴대전화 결제 문의, 3번...
  6. KT, 캐시리워드 이용자 40만명 돌파…미션만으로 통신요금·쇼핑 할인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객의 알뜰한 통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 `캐시리워드`의 이용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캐시리워드는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리워드를 적립하고, 이를 통신 요금 납부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외국인과 법인 고객 제외)이라면 누구나 K...
  7. 과기정통부, 개방형 표준 기반 이동통신 시장 선점 가속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무선 접속망(오픈랜, Open-RAN)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차세대 기지국(AI-RAN) 실증을 본격 확대한다. 기존 해외 대기업이 과점하던 이동통신 기지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 핵심 인프라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과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